1. 돌에 새겨진 미세한 기록
'드로파 스톤(Dropa Stones)'이라 불리는 이 원판들은 지름 약 30cm의 크기로, 중심에 구멍이 뚫려 있으며 가장자리까지 미세한 이중 나선형 홈이 파여 있었습니다.
해독의 시도: 1962년, 중국의 춤움누이(Tsum Um Nui) 박사는 이 홈이 단순한 무늬가 아니라 아주 작은 상형문자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충격적인 내용: 박사가 해독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에 따르면, 12,000년 전 '드로파'라는 외계 종족이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비상착륙했으나 배를 수리하지 못해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다는 슬픈 역사였습니다.
2. 사라진 증거와 은폐 의혹
이 유물들은 발견 직후 큰 파장을 일으켰으나, 현재는 그 행방이 묘연합니다.
소련의 분석: 1968년, 소련의 과학자들이 이 돌들을 건네받아 분석했을 때, 돌에서 높은 농도의 코발트와 금속 성분이 검출되었으며 전용 기기에 올렸을 때 마치 전기가 흐르는 듯한 진동(험 노이즈)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중국의 침묵: 문화대혁명을 거치며 드로파 스톤의 상당수가 소실되거나 박물관 창고 깊숙이 숨겨졌습니다. 1974년 오스트리아의 여행가가 반포 박물관에서 두 개의 원판을 촬영한 것을 끝으로, 공식적인 전시는 중단되었습니다.
3. 드로파족은 실존하는가?
동굴 근처에는 실제로 키가 120cm를 넘지 않는 왜소한 체구의 '드로파'와 '함'이라 불리는 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주변 부족들과 외형적으로 확연히 달랐으며, 스스로를 **"하늘에서 내려온 노란 구름에서 태어났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결론: 잊힌 연대기의 열일곱 번째 페이지를 덮으며
드로파 스톤은 정교하게 조작된 전설일까요, 아니면 인류가 맞이했던 최초의 외계 방문객들이 남긴 눈물 어린 항해일지일까요? 모든 실물 증거가 사라진 지금, 진실은 바얀 카라 울라 산맥의 차가운 동굴 속 깊은 침묵 속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하지만 밤하늘을 올려다볼 때, 우리는 가끔 생각하게 됩니다. 12,000년 전 그들이 돌아가지 못한 고향 별은 어디였을까요?
다음 이야기 예고: 사막의 붉은 바위를 깎아 만든 거대 도시, **"누가 이 거대한 문을 조각했는가? 요르단 페트라의 숨겨진 보물 창고"**를 탐험합니다.
